주식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법을 알아보자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패시브인컴을 만들기 위해 주식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주식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주식투자를 위해서 기업이 공시하는 재무제표를 보는 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보려 합니다. 분기마다 상장된 회사들은 공시를 통해 회사의 현재 재무 상황을 투명하게 밝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재무제표 내용이 바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겠죠! 자 그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목차

 

재무제표란?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영업 성과를 나타내는 공식적인 기록입니다. 주로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등의 항목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활동을 정량적으로 표현합니다. 일반적으로 재무제표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주요 요소가 포함됩니다. 예시로는 삼성전자의 재무제표를 참조하였습니다.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재무상태표는 기업 자산, 부채, 자본의 현황을 나타냅니다. 자산은 현금, 매출채권, 재고자산, 투자자산, 유형자산 등 기업이 소유한 모든 가치를 나타냅니다. 아래와 같이 유동자산 206조 원, 비유동자산이 248조 원을 가지고 있다면 이 기업의 자산 총계는 454조 원입니다. 부채는 기업이 타인에게 갚아야 할 채무를 나타냅니다. 그중 유동부채가 73.6조, 비유동부채가 16.9조가 있다면 총부채는 90.5조입니다. 여기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를 자본이라 하며 448조-90.5조=363.5조가 자본이 됩니다.

삼성전자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특정 기간 동안 기업이 얼마의 수익을 얻었는지, 얼마의 비용을 지출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얼마의 순이익이 발생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67.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61.6조 원의 비용(임금, 원재료비, 경비 등)을 지출했다면, 이 기업의 순이익은 5.8조 원이 됩니다.

삼성전자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기업이 어떻게 현금을 생성하고 사용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에서의 현금흐름, 투자활동에서의 현금흐름, 재무활동에서의 현금흐름으로 나누어집니다. 예를 들어, 영업활동으로 9.7조 원의 현금이 유입되고, 투자활동으로 13.4조 원의 현금이 사용되고, 재무활동으로 1.9조 원의 현금이 유입되었다면, 삼성전자의 현금증감은 환율변동효과를 감안하여 -4.7조가 됩니다.

삼성전자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자본변동표는 기업의 자본 항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주식 발행, 배당 지급, 이익의 재투자 등으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이익을 재투자하여 자본을 늘리거나,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을 증가시키거나, 배당을 지급하여 자본을 감소시키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본의 변동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각각의 재무제표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기업의 재무 상태와 성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재무제표만으로는 제한된 정보만을 얻을 수 있으므로, 시장 동향, 경쟁사 분석, 기업의 전략 등 다양한 측면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지표

이처럼 투자 기업을 살펴볼 때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으로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앞서 포스팅한 기본용어 나오는 지표를 만들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정보가 차고 넘치는 사회이기에 이 또한 네이버나 내가 이용하고 있는 증권회사 프로그램에서 다 확인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기타지표

 

위의 표에서 보듯이 삼성전자는 2023년 상반기 암흑기에서 3분기부터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재무제표를 보면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여 투자를 해야 리스크가 적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전통적인 투자방법 중 하나가 기업분석입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 주식시장은 쏠림현상이 대단히 우려할 만큼 큽니다. 물론 선점하는 사람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누구나 다 내가 먼저 선점했다고 착각하는 것이 큰 문제이겠죠!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비슷한 섹터에 다른 종목들을 사는 것이 분산 투자가 아님을 명심하시고 누구나 다 매달리는 주식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막차를 타지 않는 방법입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은행이자보다 높다면 좋다는 맘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맘고생 없이 즐거운 패시브인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식 투자에 필요한 기업 가치 평가 용어를 알아보자